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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 패혈증: 원인, 증상, 잠복기, 예방 방법 총정리
무적물리
2025. 4. 24. 23:16
여름철이면 주의해야 할 비브리오 패혈증! 이 세균은 주로 바닷물에서 발견되며, 해산물 섭취나 상처를 통해 감염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 증상, 잠복기, 예방 방법을 자세히 알아보고, 게장, 굴, 새우 같은 해산물 섭취 시 주의할 점까지 정리해드립니다.
목차
비브리오 패혈증의 원인
비브리오 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Vibrio vulnificus)라는 세균에 감염되어 발생합니다. 이 세균은 따뜻한 바닷물(6~10월)에서 활발하게 증식하며, 주로 다음 두 가지 경로로 감염됩니다:
- 오염된 해산물(특히 굴, 조개, 새우, 게장)을 날로 섭취할 때
- 상처가 난 피부가 오염된 바닷물에 접촉할 때
비브리오 패혈증의 잠복기
비브리오 패혈증의 감염 후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걸리는 잠복기는 다음과 같습니다.
- 섭취 감염: 12~72시간 (보통 하루 이내)
- 상처 감염: 수 시간~수일 이내 (빠르면 4~16시간)
비브리오 패혈증의 증상
비브리오 패혈증은 감염 경로에 따라 증상이 다르게 나타납니다. 감염 경로는 섭취, 상처 감염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섭취 감염
- 구토, 복통, 설사
- 심할 경우 패혈증으로 진행 (고열, 오한, 저혈압)
상처 감염
- 상처 부위가 붓고, 붉어지며 심한 통증 발생
- 물집(수포), 괴사(살이 썩음) 발생
- 패혈증으로 진행 시 고열, 혈압 저하
패혈증 공통 증상
- 고열, 오한, 혈압 저하, 쇼크
- 피부에 출혈성 수포(보라색 반점) 발생
- 치료하지 않으면 치사율 50% 이상
위험한 해산물 종류
비브리오 패혈증 감염 가능성이 높은 해산물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굴(생굴): 매우 높은 위험성 (비브리오균 서식, 주로 생으로 섭취)
- 조개류(모시조개, 바지락): 높은 위험성
- 새우(생새우장): 높은 위험성
- 게(간장게장, 양념게장): 높은 위험성
특히 게장, 새우장, 굴 등은 날로 먹는 경우가 많아 감염 위험이 큽니다.
비브리오 패혈증 예방 방법
- 해산물 충분히 익혀 먹기 (85도 이상에서 1분 이상 조리)
- 여름철 생해산물 섭취 자제하기 (특히 굴, 게장, 새우장)
- 상처 부위 바닷물 접촉 피하기
- 해산물 다룰 때 장갑 착용
- 5도 이하 냉장, -20도 이하 냉동 보관으로 신선도 유지
비브리오 패혈증 치료
비브리오 패혈증은 빠른 치료가 중요합니다. 증상 발생 시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항생제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상처 감염 시 괴사 부위를 절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치사율과 위험군
비브리오 패혈증의 치사율은 50% 이상으로 매우 높습니다. 특히 다음과 같은 사람들은 더 주의해야 합니다.
- 간 질환자 (B형간염, C형간염, 간경화 등)
- 당뇨병 환자
- 면역저하자
- 알코올 중독자
마치며
여름철에는 게, 굴, 새우, 게장 섭취 시 꼭 익혀 먹기를 추천드립니다. 상처가 있는 경우 바닷물 접촉을 피하고,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 방문하시는 것이 조기에 비브리오 패혈증을 진단하고 치료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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