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크릴오일이 인기를 얻으면서 수많은 유통채널을 통해 크릴오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크릴오일은 불포화지방산, 인지질, 항산화물질이 포함되어 혈관의 건강, 다이어트,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크릴오일의 효능과 부작용이 사실인지에 대해 다뤄보고, 오메가3와의 비교로 어떤 것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크릴오일 이란?
크릴오일은 남극 바다에서 서식하는 크릴새우에서 추출한 기름입니다. 최근 마케팅의 효과인지 다른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만병통지약급의 대우를 받으면서 홈쇼핑, 인터넷쇼핑 등 다양한 채널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크릴오일은 불포화지방산, 인지질, 항산화물질의 조합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크릴오일 효능
크릴오일은 인지질에 의한 지방분해의 효과로 다이어트와 고지혈증 개선을 해주고, 불포화지방산에 의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를 보인다고 알려져있습니다. 또한, 아스타잔틴에의한 항산화 효과를 보인다고 마케팅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지질은 계란노른자에도 많이 포함된 흔한 성분이며 크릴오일에 포함된 인지질의 양은 미미합니다. 따라서, 지방분해 효과와 고지혈증을 개선 효과는 미미합니다. 또한 항산화물질인 아스타잔틴도 크릴오일 한캡슐에는 1.1mg이 들어있는데, 건강기능식품으로 인정받은 헤마토쿠크스 추출물의 아스타잔틴의 함량은 50~100mg 입니다.
정리하자면,
- 인지질 : 고지혈증 개선, 다이어트 (함량미미)
- 아스타잔틴 : 항산화 효과 (함량미미)
- 불포화지방산 : LDL 수치 감소 (오메가3 대체)
위 세가지의 크릴효능으로 정리할 수 있겠지만, 인지질과 아스타잔틴의 함량은 미미하며,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3 영양제가 대체할 수 있습니다.
부작용 불소? 미세플라스틱?
크릴오일은 만병통치약급의 대우를 받고 있지만, 반면에 크릴오일의 부작용에 대해서도 사람들의 관심도가 높습니다. 크릴오일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불소'와 '미세플라스틱'에서 기인합니다.
크릴오일의 원료가 되는 크릴새우의 불소 함유량이 높은 것은 사실이나, 머리와 껍질에 95% 이상의 불소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크릴 새우가 죽게되면 서서히 불소가 단백질로 이동합니다. 하지만, 걱정할 것이 없는 것이 크릴새우를 잡자마자 머리와 껍질을 제거하고 말려버리는 공정으로 선내에 저장하기 때문에 불소는 제거되어 있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 크릴새우 몸에서 발견되었다는 기사도 있지만, 사실 관련해서 진행된 연구 자료가 많지 않고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도 입증된 자료가 많이 없습니다. 따라서, '먹기에 거부감이 든다' 정도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오메가3 vs 크릴오일
오메가3와 크릴오일은 불포화지방산이 교집합입니다. 크릴오일은 인지질 덕분에 불포화지방산의 흡수율이 좋지만 오메가3의 불포화지방산 함량이 5배 높기 때문에 결국 흡수되는 불포화지방산의 양은 비슷합니다. 인지질이나 아스타잔틴은 크릴오일이 분명 함유되어 있지만 굉장히 미미한 양입니다.
오메가3은 240알당 2~3만원, 크릴오일은 120알당 3~4만원으로 크릴오일이 오메가3 대비 3배정도 가격대가 높습니다. 크릴오일의 가격이 오메가3 대비 높은만큼 대표적인 효과인 불포화지방산 흡수량이 높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크릴오일 섭취할까?
개인적인 생각으로 크릴오일을 섭취할바에 항산화제와 오메가3 조합으로 먹습니다. 왜냐하면 크릴오일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유통되는 것이 아니고 '어유'로 분류되어 유통되기 때문입니다. 효과의 입증면에서 항산화제나 오메가3와 같은 영양제보다 부족한 것이 사실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