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최근 DS부문장 교체를 발표하며 전영현 부회장을 새로 임명했다. 이번 인사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반도체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영현 부회장은 메모리 반도체와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킨 인물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부문 위기 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Contents
삼성전자 DS부문장 교체 이유
삼성전자는 이번 인사가 글로벌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반도체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라고 밝혔다. 최근 삼성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주력 D램 사업에서 경쟁사에 뒤처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내부 분위기를 쇄신하고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기 위한 전략으로 전영현 부회장이 선택된 것이다.
전영현 부회장 프로필
전영현 부회장은 1960년생으로, 삼성전자의 메모리 반도체와 삼성SDI의 배터리 사업, 삼성전기의 MLCC 사업 등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인물이다.
경력
-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입사하여 D램 개발실장, 전략마케팅팀장, 메모리사업부장 등을 역임
-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SDI 대표이사로서 배터리 사업을 크게 성장
- 2023년, 삼성전자 미래사업기획단장으로 임명되어 회사의 미래 먹거리 발굴을 담당
- 2024년, DS부문장 임명
학위
- 한양대학교 전자공학 학사
- 카이스트 전자공학 석사 및 박사
수상
- 2008년 대한민국기술대상 대통령상
- 2011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
- 2021년 금탑산업훈장
삼성전기, 삼성SDI 시절
전영현 부회장은 삼성전기와 삼성SDI에서도 큰 성과를 이루었다. 2017년부터 2022년까지 삼성SDI 대표이사로 재직하며 배터리 사업을 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성장시켰다. 특히 배터리 분야의 '초격차'를 달성하여 삼성SDI의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삼성전기에서는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기술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결론
전영현 부회장의 삼성전자 DS부문장 임명은 삼성전자가 반도체 부문에서의 기술 리더십을 회복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중요한 전략적 결정이다. 전 부회장의 풍부한 경험과 경영 노하우가 반도체 위기 극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의 초격차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추천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