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을 작성함에 있어 기본 요건은 연구를 하는 이유입니다. 연구를 해야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히하지 않는다면 좋은 논문을 작성할 수 없습니다. 데이터가 많고 분석 방법이 잘못되었다면 분석 기법을 수정해서 논문을 재작성할 수 있지만, 논문 작성 이유가 명확하지 않다면 되돌릴 수 없습니다. 방향이 잘못된 것입니다. 따라서, 논문 작성에 있어 연구 주제를 제대로 잡는 것이 좋은 논문 작성의 기본 전제가 되겠습니다.
Abstract
Abstract는 아직 논문을 읽지 않은 사람들이 처음으로 읽는 글입니다. 따라서, Abstract는 문제 제기와 연구의 중요성에 대해 포커싱해서 간결하고 명확하게 글을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논문 전체의 내용을 종합하여 독자로 하여금 처음 글을 읽고 싶게 만드는 글이기 때문에 마지막에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왜냐하면, 초록은 논문의 전체 내용을 담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를 위해 아래와 같은 순서로 Abstract를 작성하면 좋습니다.
- 알려진 사실과 문제점
- 논문에서의 새로운 기여
- 사용한 방법
- 실험, 시뮬레이션이 시사하는 바
Introduction
논문에 있어서 첫 인상은 Abstract와 Introduction에 의해 결정됩니다. Abstract와 Introduction을 읽는 단계에서 해당 논문이 더 읽을 가치가 있는지를 판단하게 되니 논문을 쓰는 노력의 50%를 여기에 투자해야합니다. Introduction을 통해서 논문을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다음과 같은 느낌을 받도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논문에서 다루는 문제의 중요성
- 현재 문제들의 한계점
- 논문에서의 새로운 기여
- 논문의 기여 핵심
- 이어질 논문 내용에 대한 굼금증
위 내용과 같이 현재 문제에 대한 현상, 한계점에 대해 설명하고 방법론을 제시하면서 앞으로 이어질 논문 내용에 대한 궁금증을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논문에서 사용한 기본 자료나 특수 용어는 서론에서 명백히 밝혀두어야 합니다.
Main Body
논문에서 다루는 문제에 대한 Main Body를 작성함에 있어, 논문의 내용를 재현할 수 있을 정도로 자세한 내용을 포함해야 합니다. 하지만, 포커스를 잃지 않고 최대한 정보를 포함하면서도 심플하게 작성되어야 독자로하여금 포커스를 잃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본론에서는 문제점에 대해 충분한 설명이 이루어져야하며, 데이터에 대한 명백한 기술이 있어야 합니다. 또한, 모든 사실은 낱낱이 따져져야 하는데, 아래 세가지 과정을 통해서 본론 글쓰기의 요건을 갖출 수 있습니다.
- 논거 제시 : 수집한 자료를 계획 아래 정확하게 제시
- 논의 : Related Work 제시/비판으로, 독창적인 방법 제시
- 논지 전개 : 큰 문제부터 좁혀가며 문제 전개, 소결론 도출
Conclusion
Conclusion은 앞에서 나열한 이야기에 대해 전체 내용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따라서, Conclusion은 실험이나 시뮬레이션으로 얻어진 지식에 의의를 두고 작성하는 것이 좋습니다. 본론에서 도출된 소결론을 판단하여 귀납적으로 작성되어야하며, 논문과 관련해서 계속 연구해야할 문제점 등을 제시할 수 있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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