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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코로나19 백신, 빠른 개발로 이르면 2021년 출시 가능

by 무적물리 2020. 3. 11.

코로나19가 한국을 넘어 유럽과 아메리카 대륙으로 확산되면서 매일 전세계 확진자 수와 사망자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우한 폐렴으로 시작된 코로나19의 전염력이 매우 높기 때문이며, 고령과 만성질환자들의 치사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자체의 치사율은 낮은데도 말이죠.


전세계적으로 코로나19 백신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문제는 기간입니다. 보통 제약회사가 백신을 개발해서 사용하기까지 5~15년 정도의 기간이 소요된다고 합니다. 심지어 사스는 유행 후 4개월 후 사라지면서 백신을 개발하던 회사는 백신 개발은 중지했습니다.





개발 위험 요소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하기 위한 제약사의 위험 요소는 기간과 비용입니다. 백신 개발, 임상, 제조를 위한 기간은 최소 5년이 소요되며, 비용도 수천억이 든다고합니다. 


- 개발 기간 : 5~15년

- 비용 : 수천억 단위


문제는 개발, 임상 기간동안 코로나19의 유행이 끝났을 때입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스의 경우 4개월만에 종적을 감추면서 임상을 하던 제약회사들이 백신 개발을 중지했습니다. 백신 개발에 들인 비용과 시간을 고려했을 때, 리스크가 매우 큽니다.


프로젝트 자금 지원

이러한 리스크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 개발에 독자적으로 자금을 투입해 개발하는 것은 무리가 따릅니다. 따라서, 정부기관이나 비영리단체에서 기업들에게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위험을 감수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알려진 바로는 미국 '생물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은 제약회사에 자금을 지원한 바 있으며, 국제 비영리단체 '전염병대비혁신연합'은 백신 개발에 6600만 달러를 투입했습니다. 이외에도 전세계적으로 30여곳의 제약회사에서 코로나19 백신을 개발 중에 있습니다.


백신 개발 내역

현재 코로나19 백신 개발 현황을 아래와 같이 정리했습니다. 빠르면 4월에 1차 임상실험에 돌입하는 곳도 있으니, 지켜봐야겠습니다.


- 모더나 : 4월 1차 임상실험 예정

- 큐어백 : 면역반응 유도 백신 개발

- 이노비오 : 4월 1차 임상실험 예정

- 클로버 : GSK와 연구협력 체결

- 지플러스 : 동물실험 돌입


미국 '국립알레르기감염병연구소'의 앤소니 파우치 소장은 실제 코로나19 백신이 나오기까지 1년~1년반 정도의 시간이 소요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전세계 30개 정도의 제약회사에서 백신을 개발중이니, 2021년에는 코로나19 백신을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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