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핵 2기 판정을 받아 수술을 권유 받았습니다. 하지만, 자가 치료를 하고자 변의 마찰계수를 줄이기 위해 차전자피를 구매했습니다. 차전자피는 보통 가루 형태로 물에 타먹기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고자 나우푸드의 'Psyllium Husk'를 구매하였습니다.
'Psyllium Husk'는 캡슐 안에 차전자피가 들어있어서 간단하게 섭취할 수 있으며, 위에서 캡슐이 녹아, 차전자피 가루와 물이 반응하여 캡슐의 40배에 해당하는 물을 빨아들여 변의 볼륨감을 생성하는 역할을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직접 구매한 차전자피 캡슐인 'Psyllium Husk'의 복용 후기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복용 첫째날
아이허브에서 물건이 도착했다는 소식을 듣고 퇴근 후 집으로 설레는 마음과 함께 달려갔습니다. 택배 박스를 개봉하고 캡슐에 들어있는 차전차피를 영접한 순간이었습니다. 냄새는 그냥 톱밥 냄새입니다.
물건을 처음 받아서 바로 3알을 충분한 물과 함께 섭취했습니다. 섭취한 시간은 저녁 11시 였는데, 너무 목이 말라서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새벽까지 물을 마셨습니다. 또한, 변의 모양새와 볼륨의 변화를 느낄 수 없어서 두알씩 복용하며 변화를 지켜보고자 했습니다.
복용 셋째날
아침 저녁으로 2~3알씩 섭취해야하지만 첫날 갈증이 너무 심했어서 두알씩을 복용하였고 아침에 섭취할 시간이 없어서 저녁에만 복용하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변의 모양 변화는 없지만 갈증은 덜했습니다.
회사생활 때문에 보통 저녁에 차전차피 캡슐을 섭취하고 잠에 드는데, 문제가 있습니다. 약간의 톱밥 냄새가 아침에 올라와서 가끔 구역을 하곤 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저녁을 먹은 후 차전자피 캡슐을 섭취함으로써 해겼했습니다.
복용 일주일~이주일째
갈증과 톱밥향은 해결책을 통해서 해결하였으며, 물은 충분히 캡슐의 40배 정도의 부피로 마셔주고 있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변비가 올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점진적으로 변의 볼륨과 무게감이 증가하였습니다. 현재는 변의 볼륨 면에서나 배변활동면에서 훌륭한 결과가 가시화되어 이제는 꾸준하게 섭취하는 건강식품으로 자리잡을 것 같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변의 마찰계수가 낮아짐을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무리
현재 복용 2주차에 접어들고 있는데, 차전자피 섭취를 선택한 것은 인생에 있어서 잘한 일 중 하나라는 것입니다. 배변활동이 좋아지니 삶도 조금 편해진 것도 같고 일단 아침에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위 내용을 요약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 복용 횟수 : 하루 한번 두알 (갈증 해소 목적)
- 복용 타이밍 : 저녁 식사 직후 (톱밥냄새 감소 목적)
- 복용 효과 : 변의 볼륨 증가, 마찰계수 감소, 쾌변(Drag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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