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들은 배변 습관이 좋지 못하며, 앉아서 업무를 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에 치질과 더불어 변비를 가지고 있을 확률이 큽니다.
저 또한 얼마전에 치질 2기를 진단받았고, 수술을 하지 않고 자가 치료를 선택하였습니다. 자가 치료를 하기 위해서 배변습관과 식습관을 개선시키고자 하는데, 현실적으로 식이섬유를 섭취하기 어렵기 때문에 차전자피 캡슐인 나우푸드의 'Psyllium Husk Caps'를 구매했습니다.
차전자피는 보통 물이나 다른 음료에 섞어서 마시는데, 맛과 목넘김이 역하다고합니다. 따라서 캡슐형 차전자피를 구매하였고 이를 선택하게된 이유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합니다.
차전자피 란?
차전자피는 질경이 씨앗의 껍질을 분쇄해서 식용에 적합하도록 가공한 건강기능식품이며, 식이섬유를 79% 함유하고 있습니다. 식이섬유를 처음 접한 계기는 이전에 치루수술을 했을 때 수술부위에 걸리는 변에 의한 마찰력을 줄이기 위해 섭취했을 때입니다.
식이섬유 란?
식이섬유는 변의 양과 무게를 증가시키며, 변의 점도를 높이는 작용을 합니다. 식이섬유는 불용성 식이섬유와 수용성 식이섬유로 나눠지며 각 식이섬유 별로 나타내는 효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 불용성 식이섬유 : 변의 볼륨, 무게 증가
- 수용성 식이섬유 : 변의 점도, 부드러움 향상
치질과 식이섬유
여기서 말하는 치질은 항문 주변이 늘어진 치핵을 의미합니다. 치핵은 화장실에 오래 앉아 변을 보거나 변이 부드럽지 못하면 생기는 질병입니다. 개인적으로 치핵 치료를 위해 최근 5분컷으로 변을 보고 있으며, 변을 부드럽게 하기위해 차전자피를 구매했습니다.
변의 부드럽기와 치핵의 상관관계는 어떻게 될까요? 변이 부드럽지 않으면, 변의 마찰계수가 증가함에 따라 항문의 늘어진 치핵을 긁어서 내려오게합니다.
변비와 식이섬유
불용성 식이섬유는 변의 볼륨과 무게를 증가시킨다고 했습니다. 식이섬유는 물과 만나면 부피가 40배 증가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장에 변을 생성시켜 변을 밀어내주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식이섬유는 물을 끌어당기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마시지 않으면 오히려 변비가 악화될 수 있으니 주의해야합니다.
Psyllium Husk Caps
분말 형태의 식이섬유는 먹기가 힘듭니다. 분말을 넣고 일정 시간이 지나면 차전자피가 떡처럼 굳기 시작하기 때문에 나중에는 도토리묵처럼 굳기 시작합니다.
분말 형태의 차전자피는 매일 섭취하기 어렵다고 판단했고 따라서 캡슐 형태의 차전자피인 아이허브에서 나우푸드의 'Psyllium Husk Caps'를 구매했습니다.
아이허브는 좋은게 25달러 이상 배송비 무료라는 것인데, 'Psyllium Husk Caps'는 500캡슐에 16달러이기 때문에 다른 영양제와 함께 구매하길 추천드립니다. 500캡슐은 50일~80일 정도 복용할 수 있는 양입니다.
- 복용법 : 매일 2~3번 3캡슐
- 효과 : 변비, 치질, 고지혈증
- 부작용 : 변비
차전자피는 변비에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도 변비입니다. 왜냐하면 위에서 설명한 바와 같이 차전자피는 물을 끌어 당겨서 부피를 40배 증가시키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물을 충분히 섭취해주지 않으면 변비가 심해질 확률이 큽니다. 아이허브에서 후기를 확인해보시면, 'Psyllium Husk Caps'를 복용하고 변비를 해결한 사람들의 후기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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