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이마트 쓱배송을 시켜먹으면서 드라이아이스를 버리는 법에 대해 많이들 궁금해합니다. 저는 물리학과를 졸업한 직장인인지라 드라이아이스의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에 활용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기에 드라이아이스를 버리는 등 문제가 생길 법한 방법을 사용합니다.
따라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안전하게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아래 포스팅 읽어보시고 올바르게 드라이아이스를 처리하시면 좋겠습니다. 주변에서 흔하게 접할 수 있는 물질이지만 잘못 취급하면 위험할 수 있는 물질입니다.
드라이아이스란?
드라이아이스는 베스킨라빈스31이나 신선식품 배송에서 많이 만나볼 수 있습니다. 드라이아이스의 원료는 무엇일까요? 이산화탄소입니다. 이산화탄소를 승화시켜 기체에서 고체로 만들면 우리가 사용하는 드라이아이스가 됩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석유 정제 과정에서 만들어지는 부산물입니다. 따라서 식품에 사용하기 위해서는 순도가 높은 드라이아이스를 제조하는 기술이 중요합니다. 드라이아이스의 승화점은 섭씨 -78.5도입니다. 냉동실에 넣어도 드라이아이스가 없어집니다.
일반적인 재료는 고체에서 액체로 상변화 했다가 액체에서 기체로 상변화 하는데, 드라이아이스는 고체에서 바로 기체로 상변화 하는 승화라는 성질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드라이아이스의 승화가 우리가 안전하게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에 사용할 성질입니다.
변기에는 버리지 말자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 중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 변기에 버리기입니다. 하지만 변기에 충분한 물의 양이 들어있지 않다면 변기 물이 얼게 되고 변기의 사기가 깨질 수 있습니다. 아니면, 관이 터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변기에 장난으로 드라이아이스를 버리게 되면 샤워기로 계속 물을 보충합니다. 물을 보충하면 온도가 내려가는 것을 충분히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양할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변기에 넣기
- 물이 든 유리컵에 넣기
- 뜨거운 물을 붓기
- 뜨거운 물에 넣기
이와 같이 물에 드라이아이스를 버리는 것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특히, 뜨거운 물에 버린다고 생각하면 끔찍합니다. 드라이아이스 자체인 이산화탄소가 순간적으로 기체로 기화하면서 폭발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입니다. 빨리 녹인다고 뜨거운 물에 넣거나 뜨거운 부으면 안 됩니다.
상온에 두는 것을 추천
드라이아이스 승화점은 섭씨 -78.5도 그냥 두면 승화됩니다. 승화라는 것은 고체가 기체가 되어 날아간다는 말입니다. 드라이아이스는 액체로 액화되는 성질이 없기 때문에 그냥 두면 알아서 공기 중으로 날아갑니다. 가장 안전한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입니다.
혹시나 물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건 차가운 드라이아이스 때문에 공기에 떠있는 물분자가 액화되면서 생기는 물입니다. 따라서, 티슈나 키친타월을 깔고 위에 드라이아이스를 놓는 것이 좋습니다. 해당 방법을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으로 강력 추천합니다.
드라이아이스를 한국어로 번역하면 마른 얼음입니다. 액화되지 않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드라이아이스의 희뿌연 연기를 보면 마치 드라이아이스가 날아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응결된 수증기입니다. 이점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드라이아이스 화상에 대해
드라이아이스를 맨손으로 만지면 안 된다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그렇습니다. 드라이아이스를 만지기 위해서는 장갑을 착용하거나 집게를 사용해야 합니다.
드라이아이스의 승화점은 -78.5도입니다. 땀이 묻은 맨손으로 드라이아이스를 만지게 되면 땀이 얼음이 되면서 드라이아이스가 손에 붙습니다. 이때 동상이 발생할 위험이 있으며, 동상은 화상과 비슷한 효과를 보이기 때문에 흔히 드라이아이스 화상으로 표현합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드라이아이스 버리는 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결론적으로, 드라이아이스를 변기나 유리컵 등에 버리는 것은 지양해야 하며 상온에 두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또한, 맨손으로 만지지 않게 주의해야 합니다. 자주 접하는 드라이아이스이지만 안전하게 사용해야 인간에게 이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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