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역 명물 삼진어묵 부산역점이 코레일유통과의 갈등 끝 퇴출했습니다. 주요 원인은 코레일유통이 제시한 3억원의 월 임대료로, 이는 부산역 임대료 역사상 최고 수준입니다. 논쟁의 중심에는 코레일유통의 3억원 임대료가 부당하다는 주장과, 코레일유통의 입장, 그리고 전문가들의 분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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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어묵 매출, 순이익
삼진어묵 부산역점은 2014년 10월 개점 이후 급속히 성장하며 부산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매장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습니다. 2017년에는 월 최대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국의 기차역 임대시설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2023년 기준 연 매출은 850억원으로, 2013년 대비 10배 이상 성장했습니다.
부산역 임대료 문제와 결과
2017년 코레일유통은 삼진어묵 부산역점의 높은 매출에 기반해 월 임대료로 3억원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삼진어묵은 높은 수수료에 응할 수 없어 점포를 철수했습니다. 이후 코레일유통은 삼진어묵 측이 단독으로 3차례에 걸쳐 입찰에 응했으나 계약내용이 기준에 적합하지 않다는 이유로 유찰시켰습니다.
2024년 3월 입찰공고가 다시 났고, 삼진어묵과 함께 입찰에 나섰던 환공어묵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되었습니다. 환공어묵 베이커리는 26%의 수수료를 제시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타임라인에 따른 요약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 삼진어묵 부산역점은 2014년 10월 개점 이후 월 최대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부산역의 대표 명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 하지만 코레일유통과의 재계약 과정에서 수수료 문제로 갈등이 발생하여 결국 2024년 6월 1일 퇴출하게 되었습니다.
- 삼진어묵 측은 코레일유통의 지나친 상업주의적 태도를 비판하고 있으며, 80여명의 직원 일자리 문제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 코레일유통 측은 정상적인 입찰 절차를 거쳐 환공어묵 베이커리를 선정했다고 주장하며, 기업으로서 더 나은 조건을 제시한 업체와 계약할 수밖에 없었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 환공어묵 부산역점은 2024년 7월 중 문을 열 예정입니다.
결론
삼진어묵 부산역점의 퇴출은 코레일유통과의 갈등과 더불어 부산의 대표 명물이 사라지는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이번 사건은 기업과 지역 사회의 상생 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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