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후보 별 부동산 공약 요약 정리

2021년 서울 시장 보궐선거는 4월 7일에 실시 예정이며, 당선인의 임기는 2022년 6월까지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장 후보 별 부동산 공약에 대해 요약 정리하고자합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당선자가 될 확률이 높은 박영선, 안철수 나경원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정리하겠습니다. 이번 서울시장 주요공약은 대부분 부동산 정책이기 때문입니다.

박영선 후보 부동산 공약

박영선 후보의 부동산 공약을 살펴보자면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기조를 유지함과 동시에 인구 50만명 기준 21분 컴팩트시티 조성이라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21분 컴팩트시티란, 서울시를 21개의 다행 구조로 편성하여 21분 거리 안에서 주거, 직장, 교육, 쇼핑, 병원 등의 편의시설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입니다.

나경원 후보는 현재 고가 주택 기준인 9억원을 12억원으로 올리고, 공시가격을 실거래가의 70%로 동결할 것을 약속했습니다. 이는, 현재 종합부동산세 대상자들에게 재산세 완화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39세 미만, 연소득 7000만원 미만 청년, 혼인기간 7년 이내, 예비 신혼부부,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가구를 대상으로 서울에서 독립해 출산까지하면 총 1억 1700만원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안철수 후보 역시 주택 공급과 서울시 주거 개선을 위한 규제 완화 등을 타겟으로 공약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DTI, LTV 완화를 통해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 규제를 완화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공급적 측면에서 보자면, 3040에게는 유휴부지를 활용한 공급을, 5060에게는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사업의 분양분을 우선 공급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서울시장 후보 별 부동산 공약에 대해 정리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부동산 공급 확대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박영선 후보의 경우에는 공공 주도 공급입니다. 반면에 안철수, 나경원 후보의 경우에는 민간주도 공급과 부동산 규제 완화에 초점이 맞춰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