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에는 모든 음료 공통으로 세 가지의 사이즈가 있는데 어떤 사이즈의 가성비가 가장 좋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저는 대부분 기프티콘을 소진하기 위해 스타벅스를 방문합니다. 스타벅스에는 모든 음료에 공통적으로 톨, 그란데, 벤티 사이즈가 있습니다. 외국에는 트렌타 사이즈도 있는데 국내에는 없네요.
결론적으로, 스타벅스 음료의 사이즈는 뜨거운 음료인지, 차가운 음료인지에 따라 달라집니다. 따라서, 정보 확인하시고 사이즈 선택하시는 데 있어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스타벅스 사이즈 별 용량
톨 사이즈는 354ml, 그란데는 473ml, 벤티는 591ml 입니다. 참고로, 미국에서는 벤티 사이즈의 용량이 뜨거운 음료인지 차가운 음료인지에 따라 달라지는데 한국에서는 동일합니다. 미국에서는 얼음에 의한 가성비가 나오지 않는 점을 감안해서 벤티 사이즈의 용량이 710ml입니다.
스타벅스 사이즈 별 용량을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톨 : 354ml
- 그란데 : 473ml
- 벤티 : 591ml
스타벅스 가성비 사이즈는?
가격은 모든 음료가 동일하게 한 사이즈가 업될 때마다 500원이 증가합니다. 예를 들어 톨 사이즈의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4100원이면 그란데는 4600원, 벤티는 5100원입니다. 이는 다른 음료들에서도 사이즈 별 가격 차이는 동일합니다. 그렇다면 어떤 사이즈가 스타벅스에서 가장 가성비 있는 사이즈일까요? 이는 음료마다 다릅니다.
기본적으로 단위 부피당 가격은 사이즈가 증가할수록 감소합니다. 가성비가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하지만, 뜨거운 음료의 경우에는 그란데 사이즈의 가성비가 가장 좋습니다. 이유는 톨 사이즈에서 그란데 사이즈로 변경될 때의 단위 부피당 가격 감소율이 그란데에서 벤티로 변경될 때의 단위 부피당 가격 감소율보다 크기 때문입니다.
카페 아메리카노의 단위 부피당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 톨 : 11.58원/ml
- 그란데 : 9.73원/ml
- 벤티 : 8.62원/ml
간단히 말해서 톨에서 그란데로 갈 때 가격이 더 싸진다는 의미입니다. 톨에서 그란데로 변경할 때, 16%의 가격이 낮아진다면 그란데에서 벤티를 갈 때에는 11%의 가격이 낮아집니다. 가격 하락폭이 작은 벤티 사이즈를 굳이 선택할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아이스 음료의 경우에는 나눠서 생각해볼 사항이 있습니다. 아이스 음료의 경우에 많은 얼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얼음이 녹으면 맛이 변하게 되죠. 얼음 때문에 톨과 그란데, 벤티 사이즈의 음료의 양 차이는 고작 몇십 ml에 불과합니다. 한 모금 수준입니다. 따라서 이는 사이즈가 증가할수록 좋지 않은 가성비를 만들어냅니다.
스타벅스에서 음료 사이즈를 고르실 때에는 먼저 얼음이 있는가? 얼음이 있다면 녹은 얼음이 맛에 영향을 미치는가? 를 따져보시고 사이즈를 고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요약하자면, 얼음과 맛이 크게 차이 상관도가 없다면 그란데 얼음이 녹으면 맛이 크게 떨어진다면 톨 사이즈를 선택하시고 음료를 즐기는 것이 조금이나마 이득입니다.
뜨거운 음료와 아이스 음료의 가성비 사이즈를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 뜨거운 음료 : 그란데
- 아이스 음료 : 톨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스타벅스 가성비 사이즈는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스타벅스는 우리가 애용하는 카페이니만큼 방문할 때마다 사이즈 선택 고민에 빠지곤 합니다. 해당 정보를 활용해서 스타벅스에서 사이즈를 고르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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