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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News

닌텐도 스위치 신형 구형 차이 비교 (디자인, 배터리, 성능, 발열, 소음)

by 무적물리 2020. 4. 5.

닌텐도 스위치 신품 구매가 어려워서 중고 매물을 알아보던 중 구형 스위치를 파는 글이 많이 올라와서 신형과 구형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사실상 성능에는 차이가 없으며 배터리와 발열이 개선되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집에서 TV에만 연결해서 사용할 것이기 때문에 구형을 구매해도 된다는 판단하에 구형이든 신형이든 아무거나 조건에 맞는 중고 매물을 구매하였습니다. 


현재 신품으로 구매 가능한 물건 중에서 구형과 신형의 가격차이는 없으며 중고를 구매할 때 조금은 구형과 신형의 차이가 반영되어 가격이 책정되고 있습니다. 구형이 2017년 상반기에 발매되었고 신형이 2019년 하반기에 발매되었다는 점 참고해 주십시오. 오늘 포스팅에서는 닌텐도 스위치 구형과 신형을 비교하면서 차이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성능 차이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닌텐도 스위치 구형과 신형의 성능 차이는 없습니다. 제가 구형과 신형 모두를 보유하고 있지는 않지만 많은 블로거와 유튜버를 통해서 얻은 정보에 따르면 게임 로딩 속도나 게임 다운로드 속도에서 구형과 신형 간 차이는 없다고 합니다. 화면 해상도도 HD로 동일하고 무게도 동일 합니다. 아래 차트는 구형과 신형의 게임 로딩 시간 차이이니 참고하십시오.



디자인 차이

닌텐도 스위치 구형, 신형의 외관 디자인 차이는 없습니다. 생김새, 컬러, 통풍구의 사이즈까지 모두 동일하며, 구형과 신형의 외관적인 구분을 위해서는 박스를 유심히 보고 구매해야합니다. 닌텐도 스위치가 앞을 보고 있다면 구형, 사선 방향으로 서있다면 신형입니다. 외형은 동일하니, 내부적으로 사용자가 어떤 점을 체감할 수 있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아래의 사진은 닌텐도 스위치 신형과 구형 박스 차이 사진이니 구매 전 확인해보시면 좋겠습니다.



배터리 차이

닌텐도 스위치 구형과 신형의 차이에 대해 판매자가 홍보하면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배터리 개선판이라는 것입니다. 하지만 신형과 구형의 배터리 용량은 동일합니다. 실질적으로 배터리 시간이 신형에서 증가한 이유는 칩셋의 개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칩셋의 개선 덕분에 발열도 많이 줄었으며 열로 손실되는 에너지가 줄어드니 자연스럽게 배터리 시간이 증가된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아래 차트는 배터리 시간에 대한 비교입니다. 1.5~2배 정도의 배터리 시간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반도체의 수명 관점에서 보자면 발열은 반도체의 수명을 좌지우지할 가장 큰 요소입니다. 이론적으로 반도체의 수명은 무한이지만, 열에너지에 의해서 반도체의 p-n이 무너지게 되면 곧 제품의 수명이 다하는 것입니다. 물론, 반도체의 수명이 다할때까지 닌텐도 스위치를 사용하지는 않겠지만 말입니다.



소음 및 발열 개선

발열이 개선되면서 좋은 점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소음이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아무래도 열이 적게 발생하기 때문에 팬이 빠르게 회전할 이유가 없습니다. 따라서, 발열 개선의 결과로 소음이 개선되었습니다. 실질적으로 칩셋에 의한 개선이며 배터리 개선판이라는 말보다는 칩셋 개선판이라는 말이 더 어울리는 닌텐도 스위치 신형입니다.



추가로, 발열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신형이 구형보다 전력을 적게 잡아먹기 때문에 신형에서 발열이 개선된 것도 있습니다. 구형의 13.5W 정도의 전기에너지를 소모하는 반면에 신형은 6.5W 정도의 에너지를 소모합니다. 약 2배 정도에 해당하는 차이입니다.


마무리

신형과 구형의 차이는 결국 칩셋의 차이로 기인합니다. 칩셋의 차이가 배터리 사용시간과 발열의 개선시켰고 발열의 개선이 소음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져왔습니다. 신형은 닌텐도 스위치를 휴대하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을 위한 개선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V나 빔프로젝터에 연결해서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에게는 큰 메리트가 없다고 느껴집니다. 신형을 구매하는 사람들은 구형과 신형을 비교하며 차이가 극명하다고 말하고 있지만 실상을 그렇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이러한 점 때문에 구형이든 신형이든 가리지 않고 닌텐도 스위치를 중고로 구매했습니다. 구매 후 1년 정도 지난 제품을 구매했고 실 사용 횟수가 2~3회 정도이니, 괜찮은 중고 거래였던 것 같습니다. 중고 거래 후기는 아래 포스팅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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