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는 직장인으로서 일상을 버티는 원동력이 됩니다. 하지만 커피가 치아를 착색시킨다는 편견이 많은 사람들에게 있습니다. 사실은 어떨까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와 치아 착색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치아 착색 때문에 커피를 안 마실 것이라면 식사를 안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누런 치아는 우리의 습관에 의해 생기며,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을 신경 쓰는 것보다는 음식 섭취 후의 습관이 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치아 착색 지수
흔히 커피를 마시면 치아가 착색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커피에 함유된 탄닌이라는 물질 때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탄닌은 포도, 감, 도토리묵, 밤 등에 들어 있으며 우리가 해당 음식들을 먹을 때 느껴지는 떫은 맛이 탄닌의 맛입니다. 하지만 탄닌의 치아 착색 능력은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경희대 치의과 대학원에서 2015년에 발표한 한국인 선호 음식물에 대한 치아 착색 지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 블랙티 : 12.75
- 초콜릿 : 11.05
- 김치찌개 : 10.59
- 라면 : 9.98
- 간장 : 8.50
- 블랙커피 : 8.42
- 홍삼음료 : 4.48
- 카페라떼 : 4.41
- 레드와인 : 3.03
우리의 치아는 커피뿐만 아니라 우리가 자주 먹는 라면, 간장, 김치찌개 등과 같은 음식물에 의해 누런 치아로 착색될 수 있습니다. 커피 때문에 치아 착색이 되는 것보다는 우리의 습관이 치아를 누렇게 만드는 역할을 합니다.
누런 치아의 원인과 방지 방법
커피 때문에 우리의 치아가 누렇게 착색되어 커피를 마시지 않아야 한다면 사실 우리는 식사를 하지 말아야 합니다. 따라서, 식사 이후에는 양치를 반드시 하는 습관을 들여야 하며, 커피를 마신 뒤에는 입을 헹구는 습관을 가져야 합니다. 커피 외 많은 차 종류도 치아를 착색시킬 수 있으니 음료를 마셨다면 입을 헹궈줘야 합니다.
누런 치아를 방지하기 위한 습관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식사 후 : 양치질
- 커피 및 차 섭취 후 : 입 헹구기
불소치약 사용?
치아 미백을 위해서 보통 불소치약이나 기타 의외약품의 사용을 고려합니다. 또한, 치과에 방문해서 치아 미백 시술을 받고자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불소와 치아 미백의 상관관계에 대한 포스팅을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입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커피와 치아 착색의 상관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대부분은 치아 착색의 원인이 되며 심지어 커피보다 더 높은 착색 지수를 가지는 음식도 많습니다.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이 문제이기보다는 음식 섭취 후의 습관이 누런 치아의 원인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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