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당한 음주를 즐긴 다음날이면 두통 없는 편안한 일상을 보낼 수 있겠지만, 직장생활을 하다보면 과음을 하는 일이 종종 발생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과음 다음날 두통 해결을 위한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두통 이외에 다른 숙취를 경험하시는 분은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참고로 저는 모든 숙취를 가지고 있습니다.
음주 후 금기: 타이레놀
우리에게 가장 잘 알려진 진통제중 하나로 타이레놀이 있습니다. 타이레놀은 아세트아미노펜 계열 진통제인데 간에 엄청난 무리를 주기 때문에 음주 후에 타이레놀을 섭취하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아주적은 양의 알콜(술)과 타이레놀이 섞일 경우, 신장 질환을 일으킬 확률이 123% 상승합니다. 약 2.2배 된다는 말입니다. 또한, 음주 후 타이레놀을 섭취하면 간을 두번 죽이는 꼴이되니, 섭취를 삼가해야합니다. 덱시부프로펜은 위자극성 약인데, 음주 후 타이레놀 복용으로 간자극을 두번 주는 것보다는 덱시부프로펜 섭취로 간자극 한번, 위자극 한번 주는 것이 낫다고 판단됩니다.
음주 후 두통: 덱시부프로펜
타이레놀 이외에 다른 약을 선택해야하는데, 그 중에서 가장 쉽게 구할 수 있고 효과가 좋은 것이 덱시부프로펜 계열 진통제입니다. 물론, 저는 술을 마실 때마다 투통이 심해서 덱시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덱시 부프로펜의 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성인 기준)
- 300mg 알약 : 1일 2~4회
- 400mg 알약 : 1일 2~3회
보통 약국에서 덱시부프로펜 계열 진통제를 달라고하면 '이지엔6프로'를 줍니다. 대웅제약에서 나온 연질캡슐의 알약인데 10알에 3천원정도니, 타이레놀보다 훨씬 가성비가 뛰어납니다. 타이레놀은 한번에 두알씩 복용해야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음주에 의한 두통으로 복용시 효과가 매우 빨라서 이 약에 의존하는 일이 많아집니다.
부작용
매일 3잔 이상의 술을 마시는 사람은 위장 출혈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부작용으로 위장의 출혈, 궤양, 천공 등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복용하는 동안 해당 증상이 나타나는지 관찰해야합니다. 저는 2주에 한번꼴로 음주를 하고 복용하기 때문에 해당 부작용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금기 사항
덱시부프로펜 복용을 하기위한 금기사항을 아래와 같습니다. 아래에 해당되면 덱시부프로펜 복용을 중지해야합니다. 여러 질병을 가진 환자는 의사나 약사에게 확인 후 복용해야하고 영아, 소아, 고령자, 임부, 모유 수유자는 복용 하시면 안됩니다.
- 출혈환자, 혈액이상, 간장애, 신장애
- 복용 후 두드러기, 알레르기 반응
- 천식, 심부전, 고혈압 환자
- 위장관 궤양 환자, 궤양성 대장염, 장질환
- 영아, 소아, 고령자에 최소량 투여
- 임신 6개월 이상의 임부, 모유 수유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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