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서랍을 정리하면서 많은 건전지들이 쏟아져나왔습니다. 어떤 건전지는 외관상 문제가 없지만 어떤 건지지는 외관부터 문제가 있어보였는데, 건전지 잔량을 눈으로 확인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건전지 잔량확인방법에 대해 정리하고자합니다. TV에 나온 방법과 같이 낙하하는 형태부터 계측기를 사용해서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이 있으니, 이번 포스팅을 통해 유용한 정보 획득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건전지 잔량확인은 계측기를 사용하지 않으면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1, 0으로써 판단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건전지 잔량테스터기의 가격은 몇 천원에 불가합니다. 가장 저렴한 것은 1,500원 수준입니다.
건전지 낙하 방법
해당 방법은 TV에서 소개된 방법으로써, 약 5cm에서 건전지를 세로로 낙하해서 건전지 잔량을 확인할 수 있는 건전지 잔량확인방법 중 하나의 방법입니다.
해당 방법은 건전지의 잔량을 정량화한 형태의 데이터를 받기보다는 어느정도 사용할만한 건전지 잔량이 남아있다면 건전지가 넘어지지 않고 세로로 서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해보면 그닥 효율적이고 정확한 방법은 아닙니다.
# 건전지 낙하 방법 : 5cm 높이 낙하
넘어진다 : 잔량 부족
서있다 : 잔량 충분
해당 논리는 다쓴 건전지는 가벼워진다는 논리인데, 건전지의 전해액은 유해성 물질로써 밖으로 새어나오면 안됩니다. 질량보존의 법칙을 위배하는 논리이기 때문에 믿고 거를 수 있는 건전지 잔량확인방법 입니다. 건전지를 사용하면 내부에서 가스가 나와 가벼워진다고는 하지만 그 무게는 미미합니다.
계측기 사용
사실 정량적으로 건전지의 잔량을 확인하기에 좋은 방법이 계측기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계측기로는 오픈마켓에서 1,750원 정도에 판매중인 건전지 잔량테스터기가 있으며, 공학이나 물리학을 전공한다면 가지고 있는 멀티미터로 전압을 측정해볼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건전지 잔량확인방법 입니다.
오픈마켓에서 판매중인 건전지 잔량테스터기는 대부분의 건전지 형태에 대해 모두 건전지 잔량확인을 할 수 있으며, 멀티미터도 동일합니다. 건전지 잔량테스터기는 저렴하지만 구매하기는 귀찮아서 부담스럽기 때문에 사실상 사용하기에는 어려운 방법입니다.
# 멀티미터
1.5V 건전지 : 1.1V 미만 Weak, 0.9V 미만 Poor
9.0V 건전지 : 6.3V 미만 Weak, 4.5V 미만 Poor
# 건전지 잔량테스터기
인지확인 가능 형태로 출력
건전지 잔량확인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계측기를 사용하는 방법은 정확하지만 접근성이 낮은 방법입니다. 계측기의 가격은 저렴하지만 구매하고 배송받기 귀찮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다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편리하고 좋을 수 있습니다.
리모컨이나 시계에 넣어보기
리모컨 혹은 시계는 우리 주변에서 가장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물건입니다. 해당 물건은 건전지를 매우 느리게 소모하기 때문에 조금의 건전지 잔량만 있어도 작동합니다. 이를 역이용해서 잔량이 남았는지 확인하기 위해 건전지를 넣어보면 건전지를 사용할 수 있는지 없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시계나 리모컨에 의문의 건전지를 넣었을 때, 동작한다면 잔량이 남은 건전지로 분류하고 동작하지 않는다면 잔량이 충분하지 않은 건전지로 분류하면 되겠습니다. 이것이 제가 제시하는 가장 간편한 건전지 잔량확인방법입니다.
# 리모컨 or 시계에 넣어보기
동작 : 잔량 충분 → 사용 가능으로 분류
미동작 : 잔량 부족 → 사용 불가로 분류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간단하게 건전지 잔량확인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건전지 잔량을 확인하는 방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지만 제가 추천하는 방법은 리모컨이나 시계에 넣어보는 방법입니다. 5cm에서 떨어뜨려보는 방법은 가장 널리 알려져있지만 근거가 없는 방법으로 신뢰도가 낮습니다.
귀찮지 않다면 저렴한 가격에 계측기를 구매하고 정확하게 잔량을 체크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주변에도 잘 둘러보면 오프라인에서 건전지 잔량테스터기를 만나볼 수 있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