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릴오일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만큼 크릴오일의 위험성이 이슈화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불소함량과 최근 이슈화 되고 있는 미세플라스틱 관련 이슈입니다. 미세플라스틱은 몸에 흡수되어 환경호르몬 처럼 면역계 질환과 만성 질환을 일으킨다고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크릴오일이 미세플라스틱 관점에서 몸에 문제가 있는지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겠습니다.
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본론으로 넘어가기 전에 불소 위험성에서 대해서 먼저 말씀드리자면 불소는 대부분 크릴새우의 머리와 껍질에 분포하는데 선상에서 껍질과 머리를 제거하고 건조 및 분쇄하여 육지로 옮겨지기 때문에 95% 이상의 불소가 제거됩니다. 따라서, 크릴오일의 불소 위험성은 낮습니다. 관련 내용에 대한 관심도가 높으면 추후에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크릴오일 미세플라스틱
크릴오일은 미세플라스틱 오염 이슈가 있습니다. 이는 네이쳐지에 등재된 논문을 가디언지에서 다루면서 이슈화되었습니다. 해당 논문에서 크릴새우는 1mm 이하의 마이크로플라스틱을 섭취하고 소화시켜서 나노 단위 크기의 미세플라스틱을 생성한다라고 다루었습니다.
# 미세플라스틱 생성
1. 크릴새우 플라스틱 섭취
2. 미세플라스틱으로 소화
# 크릴오일 미세플라스틱 위험성
1. 미세플라스틱 정량화 기술 없음
2. 미세플라스틱 자체의 위험성 검증 자료 적음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을 정량화해서 분석하는 기술이 없기 때문에 현재 미세플라스틱이 크릴오일 자체에 얼만큼 존재하는지, 존재한다면 얼만큼을 섭취해도 괜찮은지에 대한 기준이 없습니다. 사실, 미세플라스틱 자체의 유해성에 대해서도 명확히 되지 않았습니다. 크릴오일이 미세플라스틱으로 문제가 된다면 크릴새우의 상위포식자인 다른 생선들은 섭취해도 괜찮을지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크릴오일 vs 오메가3
크릴오일의 장점은 인지질과 아스타잔틴 그리고 오메가3를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 다룬 내용이지만 인지질, 아스타잔틴, 오메가3의 함유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차라리 오메가3를 구매해서 섭취하는 쪽이 좀 더 합리적으로 생각됩니다. 저도 오메가3를 구매해서 섭취하고 있습니다.
# 크릴오일
1. 장점 : 인지질, 아스타잔틴, 오메가3 함유
2. 단점 : 낮은 함량, 위험성 검증 자료 적음
# 오메가3
1. 장점 : 안정성 검증 완료, 가성비
일부 논문에서는 크릴오일이 오메가3가 좋다고 밝히고 있고, 또 다른 논문에서는 크릴오일의 인지질 함량이 낮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크릴오일은 알약이 오메가3 대비 작다는 장점이 있으나,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섭취시에 위와 같은 점들을 고려해서 선택 구매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미세플라스틱이나 불소 관련 이슈가 많은 크릴오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개인적으로는 검증 자료가 풍부한 오메가3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마무리
미세플라스틱 관점에서는 다른 생선들도 섭취하고 있기 때문에 크릴오일을 섭취하더라도 크게 문제가 될 것 같지 않다라고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또한, 크릴오일을 섭취하는 것보다는 이미 많은 검증 자료가 있는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안정성, 가성비 측면에서 좋다고 생각합니다. 크릴오일은 현재 막대한 마케팅비를 지출하고 있고 제품에 마케팅비를 녹여서 판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내에서는 크릴오일이 건강기능식품으로 분류되지 않기 때문에 현재 판매되고 있는 크릴오일의 품질은 개인적으로 신뢰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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