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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althy

신종 코로나 치료를 위한 음압 병실 원리 (코로나19)

by 무적물리 2020. 2. 21.

최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면서 다시금 우한 폐렴인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감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를 치료하기 위해 음압 병실을 사용하고 있는데, 음압 병실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러프하게 보자면, 음압 병실은 복도에 비해 공기의 압력이 낮기 때문에 오염된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합니다. 따라서, 공기 중의 바이러스가 병실 밖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는 것 입니다.


전실, 병실

음압 병실은 크게 두개의 공간으로 분리할 수 있습니다. 전실과 병실입니다. 전실은 외부에서 들어온 의사, 간호사 등의 의료진이 손소독을 하고 방호복을 착용하는 공간이며, 병실은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공간입니다.


- 전실 : 의료진 손소독, 방호복 착용

- 병실 : 환자 입원 및 치료


또한, 바이러스의 확산을 막기 위해서 전실과 병실을 포함한 화장실, 복도, 폐기물 처리실, 바닥, 천장 등에서 누기가 없도록 밀폐처리를 해야합니다.



전국 병상

음압 격리 병실은 전국 29개 병원에 198병상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이는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을 가진 의료기관이거나 상급종합병원에 해당합니다. 음압 병실을 아래 그림과 같이 6베드를 만드려면 50억원 정도가 소모됩니다.



이동 경로

음압 병실로 진입/진출하기 위해서는 환자와 의료진이 다른 동선을 사용하며, 의료진이 치료를 위해 진입/진출하기 위해서 많은 문을 열고 병실로 진입해야합니다.


- 환자 동선 : 외부 출입구 ↔ 전용 엘리베이터 ↔ 병실

- 의료진 동선 : 전실 ↔ 내부음압복도 ↔ 병실전실 ↔ 병실



환자는 병원 내부에서 음압병실로 이동하면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기 때문에 외부에 연결된 전용 엘레베이터를 이용하여 음압치료실로 이동하게됩니다. 이는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기준을 엄격하게 충족합니다.


음압 병실 원리

음압 병실은 탈의실 0Pa을 기준으로 병실까지 점차적으로 기압을 낮추고 유지합니다. 공기는 기압이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기 때문에 이론상 바이러스는 병실 밖으로 나오지 못합니다. 각 위치에 따른 기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탈의실 : 0 Pa

- 음압 복도 : -2.5 Pa

- 병실 전실 : -5.0 Pa

- 음압 병실 :  -7.5 Pa

- 화장실 : -10 Pa


위와 같이 2.5Pa 씩 낮아지며 화장실에서 가장 낮은 기압을 유지합니다. 낮은 기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공기를 끊임 없이 외부로 빼내야 하는데, 이 때의 공기는 몇 단계로 이루어진 헤파필터를 통과하면서 병원균의 99.99%가 걸러지게 됩니다. 또한, 우리나라의 음압격리병실은 미국 질변통제예방센터의 기준 보다 엄격히 설계되어 안전하다고 합니다.


아래의 포스팅은 신종 코로나 관련 포스팅이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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