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아파트 매매를 진행하면서 부부간 증여를 해야하는 일이 생겼습니다. 부부는 일체이지만 부부간 증여시에 세금을 내지 않는 한도가 존재하며 기간도 존재합니다. 예를 들어 몇년안에 얼마까지는 세금이 없는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부간 증여한도액에 대해 정리하고자 합니다.
아파트 매매를 진행하면서 억대의 돈을 와이프 통장으로 보내야하는 일이 생겼는데 세금이 징수되는지가 궁금해서 찾아본 결과이며 개인적인 메모장 용도로 활용하고자 포스팅을 작성합니다. 제가 보기 위한 글이기 때문에 더 정확한 정보라는 뜻입니다.
부부간 증여기간
부부간 증여한도액을 알아보기 이전에 몇년의 기간이 기준이 되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부부간 증여를 판단은 10년 단위로 이루어집니다. 10년동안 누적합산이 되기 때문에 세금을 납부하지 않기 위해서는 10년에 걸친 증여 금액을 고려해서 증여한도액을 넘는 금액에 대해서는 10년 이후에 증여하는 것이 좋습니다.
부부간 증여기간 : 10년 누적
미신고시 가산세 : 세약의 10~40% 과세
해당 기간동안 증여한도액을 초과하게 된다면 국세청에 신고하고 세금을 납부해야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과소신고세로 가산세가 붙어 세액의 10~40% 정도의 세금을 더 납부해야합니다. 일반 과소신고의 경우에는 10%의 세금이 가산되지만 부정 과소신고와 같은 경우에는 40%의 세금이 가산됩니다.
부부간 증여한도액
부부간 증여기간을 먼저 알아보았으니, 이제 한도액을 알아볼 차례입니다. 부부간 증여시에는 10년동안 6억원까지 세금이 부과되지 않습니다. 10년간 6억원을 초과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아래표와 같은 기준으로 세금이 부과됩니다. 과세표준에 세율을 곱한뒤에 누진공제 금액을 제외해주면 됩니다.
부부간 증여한도액 : 10년간 6억원
예를 들어 설명하자면, 10년간 8억원을 증여했다면 6억은 제외하고 초과되는 2억에 대해 과세표준에 맞춰 증여세를 계산하시면 됩니다. 2억을 초과했으니, 1억원 초과~5억원 이하 과세표준 구간에 해당되어 20%의 세율을 적용받고 1천만원이 공제됩니다. 또한, 자진신고시 10%의 세금이 공제됩니다.
증여 : 8억원 증여
과세표준 : 2억원 ( 8억원 - 6억원 )
산출세액 : 3천만원 ( 2억원 * 20% - 1천만원 )
납부할세금 : 2천 7백만원 ( 자진신고시 10% 공제 )
추가로, 직계존속과 같은 경우에는 5천만원, 직계비속은 3천만원, 배우자 및 직계존비속이 아닌 친촉으로부터는 5백만원까지로 증여한도가 정해져있습니다. 이점 참고하시고 증여를 진행하시면 되겠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부부간 증여한도액과 기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부부는 일체라고 생각하고 돈을 주고 받는데에 있어 세금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10년간 6억이라는 한도액이 있었습니다. 10년간 6억이라는 돈은 많다면 많은 돈이지만 적다면 적은 금액입니다. 위 내용 참고하시고 앞길이 번창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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