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의 키와 덩치가 같이 유치원을 다니는 친구들에 비해 많이 작아서 최근 성장판 검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성장판 검사 시기와 성장판 검사 비용을 중심으로 알아보고 있는데,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장판 검사 비용 및 시기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 합니다.
성장판 검사 비용 및 성장판 검사 시기
성장장애란?
장애라는 말에 흠칫하시겠지만 이게 의학적인 마케팅 용어로 봐도 무방합니다. 과거에는 키가 작은 아이와 키가 큰 아이로 분류했지만, 최근 성인들이 키를 중시함에 따라 부모에게 성장장애라는 말로써 성장호르몬주사를 판매하고자하는 용어로 보입니다.
부모의 키가 작은 경우, 사춘기가 빨리온 경우, 허약한 경우, 비만이 있는 경우, 소화계질환이 잦은 경우 성장장애를 가진 아이일 수 있다고 하는데 정량화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와 같은 지표에 해당하는 아이를 성장장애를 가진 아이라고 볼 수 있다고합니다.
성장장애 판단 지표 정량화
1년간 자란키 : 4cm 미만
신장 : 또래 대비 10cm 작은 경우
키순서 : 반에서 1~3번째
제 경우에는 성장장애 판단 지표에 모두 해당되며 어머니의 키가 155cm, 늦은 사춘기, 허약체질, 빈번한 소화계 질환, 1년에 4cm 미만 성장, 또래 대비 10cm 미만의 신장, 반에서 1번의 키순서를 가지고 있는 아이였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 때까지 입니다.
현재는 178cm의 키를 가지고 있습니다. 말하고자 하는 바는 해당 지표에 다수가 해당된다고 하더라도 성장장애가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맹신하지는 말고 '성장장애를 가졌을 확률이 높으며, 성장판 검사를 해봐야겠다.' 정도로 생각하고 병원을 방문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성장판 검사 시기
성장판 검사는 성장판이 닫히는 것이 시작되기 전에 시행해야 합니다. 성장판은 사춘기가 시작됨에 따라 닫히기 시작하기 때문에 부모의 사춘기가 빨랐다면 성장판 검사도 빨리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여아는 10~12세, 남아는 12~13 정도가 적당합니다. 여아가 남아보다 2차 성징의 시기가 빠르기 때문입니다.
성장판 검사 시기
여아 : 10~12세
남아 : 12~13세
부모의 사춘기 시기 고려 필요
성조숙증은 비만인 아이에서 나타날 확률이 높으며, 성조숙증의 유전은 8할정도에 해당하기 때문에 아이가 비만이거나 부모의 2차 성징에 빨랐다면 성장판 검사를 빨리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성장판 검사 비용
성장판 검사는 대표적으로 무릎, 손등의 성장판이 잘 보이는 위치의 X-ray를 찍어 골 성숙도를 확인합니다. X-ray 검사만을 진행하면 성장판 검사 비용이 저렴합니다. 사실 성장판 검사는 병원에서 진행하는 검사의 종류들 중에서 선택하게 되고 선택한 검사의 종류에 따라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납니다.
성장판 검사 비용
X-ray 검사 : 3~5만원
소변, 피, X-ray 검사 : 5~10만원
+ 기타 비급여 검사 : 몇 십만원 단위
저렴하게 X-ray로만 진행한다면 3만원 정도에도 진행할 수 있고 소변검사, 피검사, X-ray 검사를 진행한다면 5~10만원 정도의 비용이 소요됩니다. 여기에 비타민 검사와 같은 비급여 항목이 늘어나면 늘어날 수록 가격이 상승하며 30만원에 이르는 비용이 소모될 수도 있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성장판 검사 비용 및 시기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성장이라는 것이 유전에 따라 8할이 결정되기 때문에 아이의 키를 키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위에서 제시한 성장판 검사시기에 맞춰 병원을 방문해보시고 치료아닌 치료를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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