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냉장고에 소주 한병정도는 보유하고 있으실겁니다. 저희집에도 오랫동안 항상 제 위치를 묵묵히 지키며 지내는 오래된 소주가 냉장고 한구석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오늘 소주 유통기한이 얼마나 남았는지 보았는데, 없었습니다.
해서,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주의 유통기한에 대해 여러분과 공유하고자합니다. 결론적으로, 소주의 유통기한은 없습니다. 왜 없는 것인가를 열심히 찾아보았고 이를 정리해서 기록해두고자 합니다.
소주 유통기한 없는 이유
소주병을 이리 돌리고 저리 돌리고 아무리 찾아봐도 유통기한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는 소주 유통기한이 없기 때문입니다. 왜 소주는 유통기한이 없을까요? 바로, 증류주이기 때문입니다.
증류주란, 발효된 술을 증류해서 술로 만든 술입니다. 세계에는 다양한 증류주가 존재하지만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증류주는 소주입니다. 요새 K푸드 열풍으로 소주도 외국에서 잘팔리고 있다고하니 약간은 흡족합니다.
증류주는 발효된 술을 가열해서 알코올을 1차적으로 증류시키고 알콜 증기를 다시 액체로 만드는 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주류입니다. 따라서 도수가 높은 편에 속합니다. 도수가 높다는 말은 무엇일까요? 바로, 미생물이 번식하기 어렵다는 말입니다.
# 소주 유통기한 없는 이유
1. 미생물 안정성이 높음 (강한 도수)
2. 변질될만한 내용물이 없음
이와 함께 도수가 높은 위스키나 브랜디 또한 유통기한이 없다는 특징을 가집니다. 하지만, 도수가 낮으며 유기물이 잔뜩인 과일주나 막걸리와 같은 주류는 유통기한이 존재합니다. 이렇게 증류주가 아닌 도수가 낮은 주류와 비교하자면 소주 유통기한은 막강합니다.
뚜껑을 열면?
하지만, 소주에도 유통기한이 생기는 때가 있습니다. 바로, 소주 뚜껑을 오픈하는 순간입니다. 소주를 오픈하는 순간 미생물이 소주병 안쪽에서 번식할 수 있으며, 알콜도 날아가기 시작하기 때문에 뚜껑이 오픈된 소주는 되도록 빨리 섭취하거나 버리는 것이 좋습니다.
마치며
이번 포스팅에서는 소주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소주는 도수가 높으며 변질된만한 내용물이 없기 때문에 유통기한이 없다는 것이 업계의 설명입니다. 국세청 기술연구소 연구결과에 따르면 20도 이상의 주류는 쉽게 변질되지 않는다고합니다.
소주를 보관함에 있어 뚜껑에 변형이 없다면 유통기한에 문제 없이 소주를 보관할 수 있겠습니다. 많이 쟁겨두고 가끔 섭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저는 집에서 음주를 하지 않지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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